[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924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개봉한 '레슬러'(감독 김대웅)는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을 알렸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9일 10만93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24만8084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3주차를 맞아 실시간 예매율은 52%(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대로 하락했지만, 10만 명이 넘는 예매 관객 수를 꾸준히 확보하며 10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유해진·김민재 주연의 '레슬러'는 6만3664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1만7272명을 기록했다. '써니'와 '과속스캔들'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레슬러'는 '써니'의 개봉 첫 날 스코어인 5만5417명, '과속스캔들'의 첫 날 스코어인 4만254명을 뛰어넘으며 5월 가족 영화로의 흥행을 기대케 만들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레슬러'에 이어 '챔피언'이 2만2102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91만3007명을 기록, 3위에 올랐다.
이어 '당갈'이 1994명(누적 6만8127명), '그날,바다'가 1616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52만8017명으로 4위와 5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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