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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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신] '리치맨' 김준면, 한국의 '스티브 잡스'로 변신한 사연

기사입력 2018.05.09 14:14 / 기사수정 2018.05.09 14:1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9일 오후 11시 드라맥스, MBN에서 첫 동시 방송되는 ‘리치맨’ 1회에서 김준면과 하연수가 짜릿한 스파크 튀는 첫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김준면이 연기하는 이유찬은 단 29세의 나이에 시가총액 2조원 IT 기업 넥스트인을 탄생시킨 CEO. 천재적 두뇌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한국의 ‘스티브 잡스’에 등극한 그는 넥스트인의 새로운 인재를 뽑기 위해 직접 강연회를 펼친다고.

공개된 사진 속 수많은 취준생들에게 둘러싸인 이유찬(김준면 분)은 군계일학의 자태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평소 가죽 라이더를 입고 바이크를 몰던 그가 이날만큼은 깔끔한 포마드 헤어와 수트를 입고 냉철한 CEO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기 때문.



특히 서른한 번째 취업에 도전하는 칠전팔기 김보라(하연수)와는 얼굴을 마주한 채 박수까지 보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이며 이들의 관계가 청신호와 적신호 중 어떤 곳을 향하게 될지 설레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김준면(이유찬 역)은 “유찬의 성격이 많이 드러나는 장면이라 고민도 많이 했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주옥같은 대사가 많이 나오는데 유찬의 반전적인 면모가 드러나면서 시청자분들께서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가 부딪히면서 펼치는 힐링 로맨스를 그리며 지난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일본의 인기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iHQ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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