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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만기' 라미란, 김명민 돌아오지 않을까 전전긍긍

기사입력 2018.05.09 07:15 / 기사수정 2018.05.09 00: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라미란이 김명민이 돌아오지 않을까봐 걱정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2회에서는 혼란스러워하는 선혜진(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은 송모동(이도경)이 아프단 소리에 "아버지"란 말이 절로 튀어나왔다. 송현철은 송모동에게 정체를 말했지만, 송모동은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 아버지로서 해준 게 없다고 생각하는 송모동은 지금이라도 편히 살라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조연화는 송모동에게 "그러시는 거 아니다. 아버님 아들이기도 하지만, 내 남편이고 지수 아빠다"라고 밝혔다.

송현철은 조연화에게도 남편이란 사실을 고백하며 기다려달라고 했다. 지금은 선혜진의 남편이기도 하다고. 조연화는 "아니. 그딴 소리 하지 마"라고 했지만, 송현철은 고개를 저으며 "내가 받지 않은 대출을 송현철 지점장이 했다고 누군가 덫을 놨어. 그게 나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해. 내가 감옥에 갈지도 몰라. 조금만 기다려줘. 내가 다 해결하고 정리하고 돌아갈게"라고 했다.

조연화가 "만약 해결 못 하면?"이라고 묻자 송현철은 "해야 해. 그게 양쪽 가족을 다 살리는 일이야"라고 전했다. 조연화는 "당신이 왜 그 집을 신경 쓰냐"라고 화를 냈지만, 송현철은 "난 그 집 가장이기도 하니까"라고 선을 그었다. 조연화는 허동구(최병모)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기다리란 허동구의 말에 조연화는 "안 올 것 같다. 그 여자 너무 예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조연화는 선혜진에게 송현철이 자신의 남편이라고 했지만, 선혜진은 믿지 않았다. 그러나 송현철의 휴대폰에 조연화가 '아내'라고 저장된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한편 송현철은 곽효주(윤지혜)가 VIP 금고에 숨겨둔 파일을 입수했다. 파일엔 무대출 기록 고객명단, 휴직 직원 명단 등이 들어있었다. 송현철은 이를 박 형사(전석호)에게 넘겼고, 박 형사는 인천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려는 곽효주를 찾아냈다. 곽효주가 진실을 말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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