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김현주가 김명민 정체에 대한 라미란의 말을 믿지 않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2회에서는 조연화(라미란 분)의 말에 화를 내는 선혜진(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연화는 선혜진에게 밑도 끝도 없이 "송현철, 돌려주세요. 그 사람 당신 남편 아니야. 내 남편이야. 돌려줘"라고 밝혔다. 선혜진은 "당신이 지금 얼마나 무례하고 상식 없는 소리하고 있는지 알고 있냐"라고 했지만, 조연화는 "그딴 거 다 필요 없고, 난 내 남편 찾아야겠어. 돌려줘"라고 전했다.
조연화는 "당신 남편 송현철, 죽다 살아났죠? 우리 남편 이름도 송현철이다. 생년월일도 같고, 같은 날 교통사고가 났다. 당신 남편이 죽었어야 했는데 내 남편이 죽었다"라고 밝혔다.
선혜진은 "우리 남편 몸에 조연화 씨 남편 영혼이 들어왔단 얘기라도 하는 거냐"라며 "혼자 곱게 미쳐요. 우리 남편 돌려달란 이유가 그거야?"라고 화를 냈다.
조연화가 "나랑 내 남편만 아는 비밀을 다 알고 있는 건 어떻게 설명할 거냐"라고 하자 선혜진 역시 "나랑 내 남편만 아는 비밀도 다 알고 있다. 그건 어떻게 설명할 거냐"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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