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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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염경환, 친구 만나는 염은률에 서운 "뽀뽀해주고 가라"

기사입력 2018.05.08 20:53 / 기사수정 2018.05.08 20:5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염경환이 아들 염은률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염경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염경환은 아들 염은률과 과거 SBS '붕어빵'에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바 았다. 은률은 폭풍 성장해 어느덧 14살이 됐다. 염경환에 따르면 "사춘기는 아니지만 3.5춘기"라고. 

염은률은 평소 엄마와 대화가 없는 편이었다. 이에 염경환의 아내는 "어떤 때는 아들을 하나 더 안 낳았으면 어쩔 뻔했나 싶을 정도로 서운할 때가 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염은률은 "엄마와 10마디 정도 하는 거 같다. 계속 물어보면 대답을 안한다"고 말했다. 주로 방 안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염은률이 집에서 혼자 게임에 몰입한 순간, 아빠 염경환이 돌아왔다. 염은률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버선발로 아빠를 마중나갔다. 게임 중인 걸 들키면 아빠에게 혼날까 염려됐기 때문. 


염경환의 아내는 "아빠한테 많이 혼났다. 아빠가 무서운 거다. 밤늦게까지 게임을 해야 하는데 아빠가 있으면 게임을 못하는 거다. 그래서 나한테 툴툴거리면서 '아빠 언제가'라고 한다"라고 말해 염경환을 놀라게 만들었다.

염경환은 "내가 들어올 때 보니 컴퓨터가 켜져 있더라. 그런데 오랜만에 봤는데 또 화를 내야 하니까 못 본 척 했다"면서 ""(일할 때) 아이들이 보고 싶은 게 가장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염은률은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도 되냐고 물었다. 염경환은 서운해하면서도 저녁을 약속하며 아들에게 뽀뽀를 받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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