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미치겠다 너땜에' 김선호♥이유영, 이렇게 설레는데 친구라고?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선호와 이유영이 커플케미를 발산했다.

7일 방송된 MBC UHD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 1회에서는 김래완(김선호 분)과 한은성(이유영)이 한집에서 생활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래완은 오랜 친구 한은성이 집 수도관 문제로 갈 곳이 없다며 자신의 집에서 당분간 지내게 되자 가능한 빨리 나가라고 했다. 2달 전 한은성과 얼떨결에 하룻밤을 보낸 일 때문이었다.

김래완은 그 일이 있은 후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와 며칠 있겠다는 한은성을 이해할 수 없었다. 사실 한은성도 겉으로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속으로는 엄청 신경 쓰는 눈치였다.

김래완과 한은성은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친구관계였지만 묘한 핑크빛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다.

김래완은 츤데레 매력을 뽐내며 한은성을 챙겼다. 한은성이 데려온 고슴도치 집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눈 화장도 도와주고 뭐든 해 달라고 하면 다 들어줬다.

한은성은 그런 김래완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김래완이 눈 화장을 해준 이후 김래완의 얼굴이 계속 떠올라 혼란스러워했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던 한은성과 김래완은 술을 먹다가 또 키스를 하며 서로 당황했다. 2달 전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낸 것을 애써 쿨하게 넘기며 친구관계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우정에서 사랑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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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