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1박 2일' 김준호X김종민이 또...환장의 '불운콤비'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준호와 김종민의 불운이 또 발동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행사의 달인'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김영철 팀과 황치열 팀으로 나뉘어 야외취침자 2명을 가리기 위해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시작했다.

일단 팀별로 비밀리에 진행한 팀원평가서를 통해 각 팀의 상위 득점자 2명은 자동으로 실내취침을 확정지었다.

김영철 팀에서는 팀장 김영철과 데프콘이 야외취침을 면하게 됐다. 김영철 팀의 김준호와 김종민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멤버들은 김영철 팀의 야외취침 후보를 보고 게임을 할 필요도 없이 어차피 그 둘이라고 예상했다.

실내취침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게임이 진행됐고 멤버들의 예상대로 김준호와 김종민이 야외취침자로 결정 났다.



김준호와 김종민은 이번 야외취침 말고도 앞서 제주도도 둘이 갔다 오는 등 뭔가 벌칙이 있으면 항상 같이 걸린 적이 많았다.

김준호와 김종민은 같이 망연자실하며 야외취침 장소인 얕은 개울 옆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비가 많이 와서 다음날 일정이 취소되기를 바라며 잠들었다.

하지만 비가 와도 행사가 진행되면서 해당 대회에 참여할 1인을 뽑기 위한 사탕 복불복이 이뤄졌다. 혼자 다른 색깔 사탕을 고른 멤버는 김종민이었다. 김종민은 영혼이 털린 얼굴이었다.

그동안 불운 퍼레이드를 펼쳐온 김준호는 이번에 자신이 아닌 김종민이 걸리자 안도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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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