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유쾌한 입담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그룹 동방신기의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CIRCLE-#welcome'이 펼쳐졌다.
'TVXQ! CONCERT-CIRCLE-#welcome'은 동방신기가 2년 11개월만에 여는 국내 콘서트로 동방신기의 첫 야외공연이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웰컴파티'를 콘셉트로 삼아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된 동방신기의 설렘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최강창민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에 대해 "아이들이 귀엽다는 생각보다 부모님의 위대함을 느끼게 됐다"고 힘줘 말했다. 또 곧 어버이날임을 언급하며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진정한 효도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하시라"고 너스레륻 떨었다.
이어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는데 활동하는 기간 내내 지나가는 분들마다 '운명' 너무 좋다는 걸 많이 들었으면 했는데 '나 혼자 산다'를 너무 잘 봤다는 분들이 많았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건 좋지만 말이다"라고 미소를 띄웠다.
유노윤호는 "무엇보다도 우리 팬들이 우리가 15년차 가수가 돼서 앞으로 드러내고 싶지만 뒤에서 박수치고 싶은 팬들이 계시지 않나. 다시 한번 자부심이 들끓으면서 다시 팬심을 하고 많이 돌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번 한국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일본 공연 역사상 최초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닛산 스타디움에서 '東方神起 LIVE TOUR ~Begin Again ~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인 100만 관객 동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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