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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짠내투어' 주이, 뭐든 좋은 막내…'블라디' 투어 흥 '뿜뿜'

기사입력 2018.05.06 00:0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짠내투어' 모모랜드 주이가 넘치는 흥으로 해피바이러스를 선사했다.

5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 박나래 투어 마무리와 2일차 박명수 투어의 시작이 그려졌다. 

나래투어의 저녁 식사는 친환경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다. 메뉴판에서부터 맛있어보이는 메뉴들이 멤버들을 유혹했다. 그러나 예산의 한계로 1인 1메뉴를 시키기에는 무리였다. 

의견을 모아 음식을 시켰지만, 주문과 다른 메뉴가 나왔다. 알고보니 직원의 실수로 다른 음식도 같이 나온것. 모든 음식의 돈을 지불하면 디저트를 못먹을 수도 있게 되는 상황이었지만, 직원이 자신의 실수임을 인정하며 돈을 받지 않았다.

나래는 투어를 마무리하며 맥주와 음식을 파는 펍으로 향했다. 러시아 보드카와 러시아 전통 꼬치 구이 샤슬릭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멤버들은 음식을 기다리며 차오르는 흥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막상 서빙된 음식과 술은 그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샤슬릭의 고기는 질겼고,보드카는 주스맛이었으며, 맥주도 강하지 않았던 것.


나래는 멤버들의 흥을 걱정하며 비장의 무기 춤을 꺼냈다. 멤버들은 모두 박나래의 춤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주이는 "음식도 춤도 다 좋았다"며 롤모델 나래를 동경하는 눈으로 바라봤다.

나래 투어의 마무리인 숙소는 예상외로 훌륭했다. 허름한 외관과 달리 깔끔한 내부에 다른 멤버들도 무난한 점수를 매겼다.

다음날 2일차 박명수 투어가 시작됐다. 박명수는 먼저 러시아식 만두 펠메니 맛집에 멤버들을 데리고 갔다. 만두 전에 나오는 치킨 누들 수프를 먹고 모두가 "닭 헹군 물"이라고 했지만, 주이는 이마저도 맛있게 먹었다.

밤에 멤버들과 함께하는 비밀 파티를 계획하던 박명수는 펠메니 집에 멤버들을 두고 보드카 가게로 향했다. 한국 소매가격 10만원짜리 보드카가 현지에서는 만 칠천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어 박명수는 러시아의 혁명광장에서 러시아의 역사도 설명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광장 옆 주알시장을 들린 뒤 마트료시카 가게에 들려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마트료시카를 사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가게 안의 러시아 전통 소품들을 착용해보며 흥을 나눴다.

이어 루스키섬 레스토랑에 간 멤버들은 박명수가 독단적으로 음식을 시켜 화를 냈다. 하지만 맛있는 샤슬릭에 모두의 화가 풀렸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1인 2만원이라는 금액을 투자하며 이들을 아쿠아리움에 데려갔다. 신기한 돌고래쇼에 모두들 즐거워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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