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이지현은 "평생 나쁜 말... 상대에게 기분 나쁘거나 상처되는 말을... 단 한번도 입 밖에 내어 본 적이 없으신 천사같은 아버지"라며 영상을 올렸다.
이지현은 "사시면서 속상할 때도 화가 나실 때도 많았을 텐데 단 한 번도 화내시거나 나쁜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입술과 마음의 파수꾼이 평생 아빠를 지켜줬나봐요"라며 아버지의 성품을 전했다.
이어 "제가 서윤이 나이 때쯤 트럭에 치여서 성장판에 금이 가서 평생 절뚝거릴 수 있다는데도 트럭 기사분 형편이 어렵다고 괜찮으니 그냥 가시라고 하신 분. 평생 그렇게 이해하고 배려하며 베푸시며 예수님같이 사신 분. 그런 선한 마음 덕분에 제가 절뚝거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큰 거 같아요"라며 고마워했다.
이지현은 "아빠 건강만 해주세요. 딸이 꼭 효도할게요 #아빠#생신#가족#제일 소중해"라고 덧붙여 뭉클하게 했다.
영상 속 이지현 가족은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이지현의 딸 서윤 양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건네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지현은 두 번 이혼한 뒤 1녀 1남을 키우고 있다.
사진= 이지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