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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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승' 김진욱 감독 "황재균 결정적 캐치가 팀을 구했다"

기사입력 2018.05.03 23:1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연장 끝 어렵사리 두산 베어스를 잡아냈다.

KT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5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16승17패를 만들었다.

선발 금민철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쾌투했고, 이어 나온 류희운과 심재민, 신병률, 김재윤, 이종혁까지 다섯 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박경수의 결승타를 비롯 황재균과 윤석민이 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선발 금민철이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는 투구로 호투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박경수의 여러 차례 호수비와 9회말 황재균의 결정적 캐치가 팀을 구했다"고 돌아봤다.

11회 득점에 성공했지만 한 점 차의 팽팽한 상황, 김진욱 감독은 이종혁을 올린 이유를 묻자 "다른 선배 투수들이 있었지만 최근 구위가 가장 좋고, 정면 승부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종혁의 데뷔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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