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2배속 댄스의 시초인 여자친구가 '롤코댄스'까지 섭렵하며 새로운 '주간아이돌'에도 완벽 적응했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금주의 아이돌로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신곡 '밤'을 최초로 공개하며 "달을 보면서 내 마음 속에 들어온 누군가를 떠올리는 이야기로 소녀들의 풋풋한 마음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무대를 본 이상민은 "내가 댄스곡을 보고 3번 이상 소름이 돋으면 대박이 나는데, 여자친구의 노래는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며 제작자로서의 감을 뽐냈다.
'주간아이돌' 2배속 댄스의 시초인 여자친구는 '밤' 2배속 댄스에도 도전했다. 그들은 원조 2배속 댄스 가수답게 평온하게 '밤' 무대를 끝냈다.
0.5배속과 2배속을 오가는 새코너 '롤코댄스'에도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역시 '갓자친구'라는 평을 들었다.
이어 '내가 쓰는 이력서' 코너에서는 예린의 '액정필름 붙이기' 특기를 검증하고, 단신 은하를 괴롭히길 좋아하는 소원의 취미가 공개됐다.
또 은하는 중2병 대신 '22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고, 신비가 긴 발가락을 이용해 상품을 타갔다.
여자친구 안에서 제일 예뻐서 별명이 '여젤이'라고 주장하는 유주에게 원 뜻이 '여자친구 중에 젤 이상한 애'라는 것을 확인했다. 불면증이 있다는 엄지에게는 상추를 솔루션으로 줬다.
그러던 중 유주가 살고 있는 동네 이름이 MC 유세윤이 지어줬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여자친구는 '알SONG달SONG' 퀴즈를 풀어 상품도 획득했다. '주간아이돌' 단골 손님인 여자친구는 "선물을 싹쓸이 해서 기분이 좋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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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