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메이다니가 컴백했다.
5월(May)과 잘 어울리는 메이다니(MAYDONI)가 새롭게 변신해 돌아왔다. 리드미컬한 팝, 록장르의 타이틀 곡 ‘Balloon’과 피아노 반주만으로 노래한 ‘Night Light’이 2일 발매됐다.
더 이상 부풀어질 수 없을 만큼 커진 풍선을, 견디기 힘들만큼 지친 마음에 비유한 싱글앨범 'Balloon'은 메이다니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자신의 마음과 그동안 겪어온 심경을 담고 있다.
오랜 기간 공황 장애를 겪어온 메이다니는 "어느 날부터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꼈고 그 순간 숨이 막히고,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번뜩 부풀어 오른 풍선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신곡 제목이 'Balloon'으로 정해졌다.
메이다니는 이어 “이전과는 다른 장르에 한층 깊어진 음악성으로 변화를 시도한 ‘Balloon’을 통해 듣는 이들과 함께 아픈 마음을 나누고, 음악을 통해 서로 치유되길 소망합니다”라며 “앞으로 제힘이 닿는 데까지 홀로서기를 계속할 생각입니다. 많은 과정 중에 좌절하고, 힘에 부치는 순간들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예술로 승화할 생각입니다. 한 곳에 멈춰있지 않고 매 순간 성장하는 음악, 성숙한 음악을 하는 ‘메이다니’가 되겠습니다.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저를 보며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며 포부를 다졌다.
한편 메이다니는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오랜 시간 연습생으로 지내며 화제를 모은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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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