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이기찬이 '슈가맨2' 출연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가수 이기찬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최근 이기찬이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슈가맨2' 출연 후에 삶이 달라지셨느냐"고 웃으며 물었다. 이에 이기찬은 "제 삶은 똑같다. 하지만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 감사함을 더 알게됐다. 슈가맨으로 등장하기 전에 막이 있지 않나. 그 뒤에 있을 때는 떨린다. 그리고 막이 열리고 관객분들을 보면서 긴장이 사라진다"고 방송 녹화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기찬은 지난 4월 17일, 3년만에 싱글 '있나요'를 발매했다. 싱글 '있나요'는 그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아련한 기억들에 대한 짧은 단상이다. 슬로우 템포에 80년대의 팝사운드를 재현한 이번 싱글은 끊임없이 응원하며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했으며, 기타연주는 윤종신의 '좋니' 기타 세션을 맡았던 허석이 참여했다.
이기찬은 최근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센스8'을 통해 성공적으로 헐리웃에 진출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여러 번의 오디션 끝에 워쇼스키 감독의 선택을 받은 그는 '센스8' 시즌2에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과시하며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글로벌 배우로서의 초석을 다지고 현지 오디션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그는 얼마전 일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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