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김용건이 김태훈을 추궁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23회에서는 장석준(김태훈 분)이 남현주(한혜진)를 속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장석준은 병원장(김용건)에게 "제 컴퓨터 뒤지셨죠"라며 물었다. 병원장은 "남현주 씨 MRI 최근에 또 한 번 다시 찍었다는 거, 그거 왜 나한테 숨겼어?"라며 추궁했다.
장석준은 "그런 규칙이 있었나요? 주치의가 병원 원장 허락 없이는 MRI 한 장도 찍을 수 없는"이라며 쏘아붙였다.
병원장은 "나도 안다. 그래서 남현주 씨한테 그런 거짓말을 늘어놓는 거냐. 최근에 찍은 MRI나 한 달 전에 찍은 MRI나 종양의 크기가 변한 게 없다. 그러니까 태어나면서부터 갖고 나온 머릿속 종양은 그냥 혹이지 암세포와는 상관이 없다. 잘해봐라"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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