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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만기' 김명민, 라미란에 정체 숨겼다 "당신 남편 아냐"

기사입력 2018.04.24 23:0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김명민이 라미란에게 정체를 숨겼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8회에서는 송현철A(김명민 분)를 신경쓰는 선혜진(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연화(라미란)는 송현철을 확인해보기 위해 만호장으로 데려갔다. 조연화는 "저한테 할 말 없냐. 할 말 있으면 지금 해라"라고 말했지만, 송현철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조연화는 송현철을 초대하라는 송모동(이도경)의 말을 전했다.

송현철A의 돈을 쓰는 것에 대해 갈등하던 송현철은 일단 조연화의 집으로 갔다. 송현철은 송모동에게 3천만 원을 건넸고, 조연화는 "저희 안 어렵다"라고 거절했다. 그러나 송현철은 "조건이 있다. 아버님 공사장 일 그만두세요. 허리도 안 좋으시고, 혈압도 안 좋으시잖아요. 낚시 가세요. 요즘 기원은 안 가세요?"라고 걱정했다. 가족들이 놀라자 송현철은 "아버님 하실 취미가 있나 찾아볼게요"라고 둘러댔다. 송현철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집밥을 먹은 후 행복하게 잠이 들었다.

다음 날 브런치 미팅을 앞둔 송현철은 직접 요리를 만들었다. 송현철의 요리를 돕는 허동구(최병모)는 "일이나 제대로 하지. 네가 요리사야?"라고 투덜댔고, 송현철은 "다시 시작해보자고 할 거야"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점은 꼴찌를 찍었고, 게시판엔 송현철이 타보험을 강매했고, 능력 있는 리더가 아니라는 글이 올라왔다. 송현철은 대기발령을 받았고, 이 사실을 안 송현철은 "그래도 식사는 하세요. 음식이 뭔 죄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송현철은 걱정해주는 육부(정석용)에게도 "가서 식사하세요. 전 제 음식 맛있게 먹어주는 게 제일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송현철A의 영혼이 된 송현철은 김행장(정한용)을 찾아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송현철은 과거 김행장과 나눈 대화를 말하며 "한 달만 시간을 달라. 다시 실적 1등의 지점으로 만들어놓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조연화는 황금녀(윤석화)에게 "혹시 아드님이 장례 중에 죽다 살아났냐"라고 물었다. 그렇단 말에 조연화는 "제 남편이 아드님 대신 죽은 것 같다"라고 말한 후 송현철을 찾아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그러나 신 마오(김재용)는 조연화를 엉뚱한 곳에 내려주고, 송현철B가 된 송현철을 같은 곳에 내려주었다. 서로 마주한 조연화와 송현철. 조연화는 "지수 아빠, 당신이지"라고 물었고, 송현철은 고개를 저으며 "나 아니에요. 당신 남편"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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