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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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10주년 기념 바자회 성료→수익금 기부 " 10년 더 나아갈 힘 얻었다"

기사입력 2018.04.23 09:06 / 기사수정 2018.04.23 09:0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여성그룹 S.E.S가 개최한 ‘제10회 S.E.S 그린하트바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S.E.S는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B동 1층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와 함께 ‘제10회 S.E.S 그린하트바자회’를 개최했다.

올 해로 10회째를 맞이한 ‘S.E.S 그린하트바자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방면에서 꾸준히 선행을 펼쳐온 S.E.S.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기획부터 준비,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바자회에는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참석해 직접 바자회의 물품을 판매하며 아낌없는 선행을 베풀었다. 에이핑크의 정은지, 솔비, 지숙, 크레용팝 멤버 금미, 다이아 (DIA) 정채연, 세븐틴의 민규와 조슈아, 김소현, 신재혁 등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바자회에 참석해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 날 오전 11시 DJ 쿨케이의 디제잉과 함께 오픈이 시작되자 마자 바다, 유진, 슈를 비롯한 많은 스타들의 애장품이 대거 진열되자, 물건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졌다. 비록 일정상 바자회에 참석을 하지 못했지만 본인의 애장품을 아낌없이 내놓은 엑소(EXO) 수호, 소녀시대 윤아 효연 서현, 산다라박, 황치열, 남보라, 손여은, 류승룡, 심소영 등의 개인 물품도 공개되자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더불어 뜻 깊은 바자회 행사에 참여하게 된 후원 기업도 지난 해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아플라프(aflaf), OIOI, 엘러브, 로렌스폴과 같은 패션 브랜드부터, 리앤케이(Re:NK), 어반룩, 아이다코스메틱, 아르보(ARVO), 아리얼, 라이크아임파이브(Like I'm 5) 등 코스메틱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썬키스트, 퍼빈, 마켓포레, 아이오, 여작 등 F&B 및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다수의 사회적 기업까지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총 6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은 모두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정가보다 훨씬 낮은 금액에 브랜드 제품을 판매해 원래 예정되어 있던 바자회 종료시간보다 일찍 판매되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네덜란드 DJ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와 함께 EDM 공연을 했던 DJ 레이든의 특별 공연으로 문을 연 경매 이벤트는 이 날 바자회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바자회를 찾은 많은 팬들과 시민들은 경매에 참여해 포토타임을 가지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제10회 S.E.S. 그린하트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 모두 전액 기부되었다.

바다와 슈는 “소외 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유기동물 구호 및 동물권 신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어온 바자회가 어느덧 10년을 맞이 했다”며 “무엇보다 많은 연예계 선후배분들이 도와 주셔서 앞으로의 10년도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이 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유진도 “주변 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이 이어져 바자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10주년인 ‘S.E.S 그린하트바자회’에 참석하지못해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내년에는 꼭 참석해 S.E.S.완전체를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E.S 멤버들은 당분간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최근 2년만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뮤지컬 무대로의 컴백을 결정한 바다는 KBS 2TV '불후의 명곡-조용필 특집'을 통해 오랜만에 섹시 디바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유진과 슈 역시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마이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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