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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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세운, 1년만에 훌쩍 성장한 싱어송라이돌

기사입력 2018.04.22 20:32 / 기사수정 2018.04.22 20:3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정세운이 '라이징 대세'다운 역량을 입증하고, 또 향후 더 성장할 '싱어송라이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정세운 콘서트 'HAPPILY EVER AFTER'가 열렸다. 양일간 약 6천명의 팬들이 정세운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정세운은 '바다를 나는 거북이'와 'IRONY', '틱톡'으로 콘서트 오프닝을 장식했다. 

정세운은 자신의 곡 뿐만 아니라 여러 가수들의 곡과 무대를 커버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운은 에디킴 '밀당의 고수', 안녕바다 '별빛이 내린다', 블랙핑크 '불장난', 김건모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고(故) 유재하 '가리워진 길', 박원 '노력', 저스틴 비버 '보이프렌드', 션 멘데스 'MERCY', 태민 'MOVE', 선미 '가시나', 워너원 '에너제틱', 방탄소년단 'I NEED U', 빅뱅 '뱅뱅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정세운은 선배 가수들과 팝스타의 댄스, 발라드 곡 등을 색다르게 커버,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팔색조 매력의 가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특히 보컬 정세운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지금의 정세운을 잊게 해준 곡 '나야 나'를 비롯해 '독백', '미라클', '닿을 듯 말듯', 'NO BETTER THAN THIS', '오해는 마', 'JUST U', 'BABY IT'S U'등 자신의 노래도 완벽하게 열창했다.

정세운은 "내 이름을 내걸고 장충체육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는 게 너무 신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 게스트는 소속사 선배인 몬스타엑스였다. 몬스타엑스는 "정세운이 벌써 이렇게 컸다. 정세운은 연습생 시절부터 매일 작업실에서 지냈는데, 오늘 보니 정말 섹시하고 멋지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무대에 오른 정세운은 '괜찮다면', '오 나의 여신'을 부르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해필리 에버 애프터'는 지난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개최하는 콘서트인 만큼, 정세운이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약 2시간 30분 동안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데뷔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인 가수가 보여준 놀라운 역량은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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