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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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범죄도시' 위성락 役, 진짜 잘 해내고 싶었다" [화보]

기사입력 2018.04.21 13:3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으로 각광 받은 배우 진선규가 남성잡지 맥심(MAXIM)의 5월호 남성 메인 화보를 장식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인상 깊은 조선족 연기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선규. 그의 맥심 화보는 '황금기'를 콘셉트로 촬영됐다. 진선규는 금빛 배경 앞에서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압도하던 배우 진선규는 "긴장한 채로 왔는데 칭찬을 많이 받아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많은 이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에 대해 진선규는 "(인생의)황금기는 아니고, 굴을 파다가 조그만 무언가를 발견한 것 같다"며 겸손해했다.

진짜 조선족이 아니냐는 오해를 살 정도로 인상 깊었던 악역 위성락 역에 대해선 "언젠가 악역을 맡게 된다면 진짜 잘 해내고 싶었다"며 "강윤성 감독님이 이 역할을 맡겨주신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라고 여긴다"고 답했다. 

이어 "'파이란', '너는 내 운명' 같은 멜로도 더 나이 들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진선규는 "어떤 모습이든 다양하게 보여드리는 게 앞으로 내가 할 일"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맥심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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