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데뷔 7주년을 맞은 걸그룹 에이핑크의 행보, 팬들과 함께라 더욱 특별하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19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기적 같은 이야기'를 발매한다.
스페셜 싱글 '기적 같은 이야기'에는 팬들을 위한 팬송과 포토북을 담았으며 박초롱이 작사, 정은지가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포토북에는 에이핑크가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 이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에이핑크는 이번 음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네이버 해피빈, 푸르메재단과 함께 기부하며 뜻깊은 7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4월 19일 '몰라요'로 데뷔한 에이핑크는 'NoNoNo', 'Mr. Chu', 'Luv', 'FIv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개별 활동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멤버 전원이 연기,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며 입지를 단단히 굳힌 것.
데뷔 날짜에 맞춰 팬송을 발매하는 에이핑크의 이러한 행보는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대부분 아이돌은 소속사와 7년 계약을 한 뒤 대부분 재계약을 하지 않아 팀이 해체하거나, 일부 멤버의 이탈로 멤버 변화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에이핑크는 멤버 전원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고, 팀을 지키고 있다. 이들에게 '마의 7년'이라는 속설은 무용지물인 셈. 특히 지난해부터 테러 협박을 받은 에이핑크는 위기에도 더욱 끈끈하게 뭉치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늘 전하고 있기에 더욱 대견할 수밖에 없다.
에이핑크는 오는 2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팬미팅 'PINK CINEMA'를 개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