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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끼' 규동형제X승리, 블라디보스토크서 만난 특별한 '인연'

기사입력 2018.04.19 07:10 / 기사수정 2018.04.19 01:0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이경규, 강호동, 승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해외 동포 특집 2탄 '러시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러시아에 도착한 규동형제에게 특별 미션이 주어졌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인이 처음으로 정착한 동네를 찾아가 길동무를 만나는 것. 이경규는 미리 공부해 온 노트에서 미션 내용을 찾았고, 이어 포크라니치나야로 향했다. 

규동형제는 포크라니치나야에서 일일 러시아 길동무 일리야를 만났다. 일리야는 두 사람에게 간단한 러시아어를 알려 준 후, "나는 내일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말해 규동형제를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지금 한 게 뭐가 있냐. 이건 책에도 있다. 왜 나왔냐. 한국 절대 못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규동형제는 밥동무를 찾으러 아르바트 거리로 향했다. 이어 빅뱅 승리가 등장했고, "오늘 단독 게스트"라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세 사람의 한 끼 도전은 쉽지 않았다. 한인들이 모여 산다는 린컴 아파트에서 도전을 시작했지만, 생소한 아파트 구조와 초인종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승리는 연속으로 부재중인 집의 벨을 눌러 실패했다.

이후 긴 도전 끝에 만난 주민의 모습에 세 사람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첫 응답자가 한국 교민이었던 것. 이에 승리는 어리둥절해 하며 한 끼를 요청했다. 교민은 "짐을 싸고 있어서 먹을 게 라면 밖에 없다"고 난감해 했으나, 이내 "들어오시라"며 한 끼 요청을 수락했다. 

이후 교민은 "러시아로 오기 전에 큰 아들이 강호동이 출연했던 '달빛 프린스'에 나왔었다"라고 밝혔고, 이에 강호동은 "정말 특별한 인연"이라며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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