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함소원과 결혼하는 18세 연하 남편 중국 패션사업가 진화의 집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함소원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소문이 무성했던 진화의 집안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진화와의 웨딩화보 촬영 현장 공개와 함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혼자가 아닌 남편과 함께 돌아왔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한 함소원은 진화와 다정한 모습으로 웨딩화보를 촬영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두 사람의 애정 어린 모습이 담겨 있다.
진화는 웨딩화보 촬영 현장에서 춤을 추며 함소원에게 반지를 건네는 프러포즈를 했다. 특히 이 반지는 진화의 어머니가 30년 동안 끼고 있던 반지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소원 역시 "다른 사람들이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면 '유치하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제가 그 입장이 되니 정말 눈물이 날 수밖에 없더라"고 전했다.
이어 함소원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진화의 집안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1994년 생인 진화에 대해서는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SNS 중 하나인 웨이보에서 팔로워를 20만 명 이상 보유하고, 또 대규모 농장사업가의 2세로 알려진 바 있다.
'남편의 집이 엄청난 부자라는 소문이 있다'는 말에 함소원은 "엄청 부자는 아니고, 아버님이 아주 큰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는 잴 수가 없다. 차를 타고 가면서 봐야 한다"고 덧붙여 농장의 크기를 짐작케 했다.
이를 들은 진화는 "그렇게 부자는 아니다. 결혼을 하고 돈 관리는 아내가 한다. 용돈도 아내가 준다. 주는 대로 쓰면 된다"고 설명했고, 함소원은 "한 달 용돈은 100만 원이다"라고 공개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오는 6월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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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