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버닝'(감독 이창동)이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세 배우의 강렬한 연기를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공개된 스틸에서는 종수, 벤, 해미의 묘연한 관계를 사진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의 스틸에서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느껴진다.
매력적인 정체불명의 남자 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그의 여유로운 삶을 엿볼 수 있다.
종수의 고향 친구 해미는 어디로 튈지 모를 평범하지 않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또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세밀한 디렉팅을 바탕으로 20대와 30대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렇듯 대체 불가능한 개성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세 배우의 연기 열연을 예고하는 '버닝'의 스틸은 세 사람의 묘연한 관계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등 본편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2018년 한국 영화 중 유일한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선보이는 8년 만의 복귀작이다. 국내에서는 5월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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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