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본과 촬영감독 문세흥의 열애설이 전해졌다. 이본 측이 "10년 연인은 다른 사람"이라고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문세흥 촬영감독과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이본 열애설이 다시 화제를 모은 것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이후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이본의 연애 소식에 서운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지인들과 롤러장을 찾은 김건모는 이본을 만났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신동엽은 "건모 형이 예전부터 본이 예쁘다고 그랬다. 진짜 부끄러워한다"라며 부추겼고, 이본을 향한 김건모의 반응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이후 제작진은 김건모에게 이본이 10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본이 10년 동안 만났다는 남자친구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방송 다음 날인 16일, 이본과 열애 중인 상대가 드라마 '힘센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등에 참여했던 문세흥 촬영감독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본이 오랜 기간 만나온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출연 중인 MBN '비행소녀'를 통해서도 전해진 바 있다. 이본은 일반인인 열애 상대를 공개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본은 드라마 '느낌'(1994), '창공'(1995), '순수'(1998) 등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모았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다수의 방송에서 MC로 활약하면서 '까만 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는 '비행소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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