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임현정이 발매한 11년만의 신곡 '사랑이 온다'가 베일을 벗었다.
임현정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사랑이 온다'를 발매했다.
임현정의 신곡 '사랑이 온다'는 35인조 오케스트라 편성의 경쾌하고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사랑이 온다'고 반복되는 따뜻한 가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성큼 다가온 봄에 잘 어울리는 임현정표 힐링 송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한층 깊어진 뮤지션 임현정의 진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임현정은 '사랑이 온다' 속 모든 파트 연주를 위해 세계 곳곳의 오케스트라 연주자, 스트링 편곡자를 직접 섭외해 세심한 녹음과정을 거쳤고, 믹싱과 마스터링을 수 차례 반복했다.
또한 임현정과 25년간 함께 호흡을 맞췄던 민재현이 베이스를, 이문세, 이소라, 박효신, 성시경, 박정현, 김건모 등과 작업한 나원주가 피아노 연주를 맡았으며 가장 음악성 있는 드러머로 인정받은 신석철, 현재 일본 최고의 스트링 편곡자 야마시타 코스케, 일본의 Sound Inn 스튜디오에서 최고의 스트링 연주자 35명을 개별 섭외하며 '사랑이 온다'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사랑이 온다' 뮤직비디오는 아이유의 '팔레트'와 '밤편지'.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없지만' 등으로 탁월한 영상미를 선사하는 이래경 감독이 일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사랑의 설렘을 유발하는 봄의 연인이 등장해 두 사람은 아파트 벤치 앞, 노을이 지는 바다, 벚꽃이 만개한 다리 위 등 봄이 가득한 곳들에서 다정히 입을 맞추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과정이 담겨 대리 연애의 설렘을 유발한다.
임현정은 "생각만 해도 가슴 따뜻해지고 성숙해지는, 진실된 사랑을 한번쯤 경험하는 것은 삶의 빛이고 선물"이라며 "대중에게 11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 '사랑이 온다'를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임현정 '사랑이 온다'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