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1%의 우정' 곽정은X김지민이 밝힌 #건어물녀 #19금 #이별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1%의 우정' 곽정은과 김지민이 첫 만남을 가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1%의 우정'에서는 작가 곽정은과 개그우먼 김지민이 우정을 쌓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곽정은은 김지민을 만나기 전, 김지민의 하루를 관찰했다. 김지민은 녹화가 끝나자 바로 집으로 향했고, 이에 곽정은은 "풀 메이크업을 하고 어떻게 바로 집으로 갈 수 있냐"고 혼잣말을 했다.

김지민은 "나는 건어물녀"라고 밝히며 "나는 집에서 할 일이 너무 많아 시간이 모자르다. 드라마도 봐야하고 씻어야 하고 취미 생활, 집 청소도 해야 한다. 집에 가는 게 스케줄 다음으로 하는 스케줄"이라고 덧붙였다.

또 "혼자 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편하다. 사랑하는 것도 짝사랑이 더 편하다. 외로운 걸 느끼는 것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때 더 외로운 것 같다"고 솔직한 이야기 전했다. 이를 본 곽정은은 "너무 혼자만의 생활에 익숙해지면 누군가를 만나는게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러브 뮤지엄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뮤지엄을 구경에 나섰고, 안정된 모습으로 장난을 치는 곽정은과 달리 김지민은 "방송에 나갈 수 있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두 사람은 피크닉을 즐기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곽정은은 "얼마 전에 연인과 이별을 했다"고 밝히며 "나도 이별 후에는 많이 힘들어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지민은 "깊은 연애는 두 번 해봤다. 썸은 길게 못 갔다"고 전했다.

김지민은 곽정은에 "남자친구 앞에서 민낯을 보여주냐"고 물었고, 이에 곽정은은 "그렇다. 비비크림을 바르고 잘 순 없지 않냐"고 답해 김지민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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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