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용운 1군 엔트리 말소…이영욱 첫 등록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IA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3차전을 치른다. KIA는 한화에게 이틀 연속 패하며 4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 전 KIA는 전날 선발이었던 투수 정용운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이영욱을 등록했다. 정용운은 전날 3회를 버티지 못하고 2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이민우에게 넘겼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KIA의 유니폼을 입은 이영욱은 이날 첫 1군에 등록됐다. 김기태 감독은 "야수가 필요해서 이영욱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 나와 3안타 1타점 3득점 1도루 4할2푼9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한화 키버스 샘슨을 상대하는 KIA는 이명기(우익수)-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최원준(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의 전날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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