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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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손 꼭 잡고' 윤상현, 결국 한혜진♥김태훈 오해했다

기사입력 2018.04.11 23: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이 한혜진과 김태훈의 관계를 오해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13회·14회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김도영(윤상현)과 헤어진 후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진태는 병원에 가는 남현주를 걱정했고, 남현주는 "그러면서 왜 엄마 수술 받으라고 했어?"라며 발끈했다. 남진태는 과거 자신과 의사가 만류했지만 남현주 어머니가 스스로 수술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남현주는 "나 수술해야 돼. 샛별이 살려야지. 샛별이가 내 나이 돼서 나처럼 되면 어떻게 해. 실패하면 할 수 없고 성공하면 샛별이 마음 놓고 살잖아. 이까짓 거 아무것도 아니니까"라며 눈물 흘렸다.

남진태는 "네 엄마도 병원 가면서 그랬어. 그래야 너 살 길 생긴다고"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후 남현주는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기다렸다. 그러나 장석준(김태훈)은 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남현주와 크게 다퉜다. 장석준은 남편에게 수술 동의서를 받아오라며 수술을 거부했다.

결국 남현주는 병원을 떠났다. 장석준은 길에서 비틀거리는 남현주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났고, "죽은 내 아내를 살리고 싶은 게 아니야. 당신을 살리고 싶은 거지"라며 고백했다. 이때 김도영(윤상현)은 남현주를 지켜봤고, 앞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던 남현주의 말을 떠올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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