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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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승' 송은범 "타자들 믿고 마운드에서 집중"

기사입력 2018.04.11 22:1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송은범이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3승 째를 올렸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시즌 2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7승7패를 마크, 5할 승률과 3연승을 달성했다.

선발 윤규진이 4⅓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마운드를 이어받은 송은범은 3이닝을 2탈삼진 포함 퍼펙트로 막으면서 팀의 재역전 승리에 발판을 놨다. 한화의 재역전 승리로 투수가 된 송은범은 벌써 시즌 3승을 마크하게 됐다. 리그 최다승이다.

경기 후 송은범은 "중간 투수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줄 것이라 생각하고 마운드에서 집중했다"고 돌아보며 "상대 타자들의 전력 분석이 끝난 후 두 번째에 만날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송은범은 최고 144km/h 투심 패스트볼을 위주로 KIA 타선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송은범은 "투심을 던질 때는 삼진을 잡는다는 생각하지 않고, 땅볼을 유도하며 맞춰잡는다는 방식으로 던진다. 아직 손에 익지는 않았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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