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10
게임

'카트라이더' 본고장 넥슨 방문한 中 대표단 "존경심 들었다"

기사입력 2018.04.10 16:07 / 기사수정 2018.04.10 16:07

이덕행 기자
'카트라이더' 中 유저 대표단, 한국 방문
넥슨 개발팀 및 한국 프로게이머와 교류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가 한중 게임 시장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넥슨은 한중 '카트라이더'의 리그 발전을 위해 중국 유저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유저 대표단은 프로게이머 주성우와 BJ 구개왕, 리그 기획자 허남성 등이다. 이들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넥슨 판교 사옥과 넥슨 아레나를 오가며 '카트라이더' 본고장인 넥슨을 탐방했다.  


먼저 이들 대표단은 지난 6일 카트라이더 프로젝트 팀 조재윤 리더를 만났다. 이들 중국 대표단은 게임에 대한 개선사항을 개발팀에 제안하고 향후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한국 프로게이머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킹'의 문호준과 최영훈 '펜타 제닉스'의 유영혁과 김승태가 참여해 중국 유저들과 대전을 펼쳤으며 한중 프로게이머는 경기 후 경기내용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주고 받았다.

친선 경기를 마치고 팬으로서 한국 프로게이머들에게 궁금했던 내용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내용은 판다TV로 실시간 생중계 되었으며 약 5000명의 유저가 방송을 시청했다.



다음날인 7일에는 넥슨아레나에서 '2018 카트라이더 듀얼 레이스 시즌3' 결승전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인터뷰 일문일답

Q1. 한국 경기 관람 소감이 궁금하다.

A1. 아무래도 '카트라이더'의 모국이다 보니 경기 연출도 보다 화려하고, 리그 운영도 매끄러워 존경심이 들었다. 오늘 느낀 점들을 중국 리그에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Q2. 문호준, 유영혁 선수가 중국에서도 유명한지?

A2. 두 선수는 중국에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중국 선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Q3. 중국은 어떤 게임 모드를 더 많이 하는지 궁금하다.

A3. 중국에서는 팀전이든 개인전이든 '스피드전'이 '아이템전'에 비해 월등히 인기 있다.

Q4. 한국은 BJ가 자신의 플레이를 생중계하는 인터넷 방송이 주를 이루는데, 중국도 그런지?

A4. 중국도 비슷한데,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선수들 연습, 대회 기획 및 유저 대회 중계도 인터넷 방송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Q5. 앞으로 양국의 '카트라이더'가 교류할 수 있도록 '한중 초청전' 등을 주최할 계획이 있는지?

A5. 금년이나 내년 즈음에 계획이 있다. 중국 ‘카트라이더’ 리그의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덕행 기자 dh.lee@dailysmart.co.kr / 기사제공 = 스마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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