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와이키키' 김정현♥정인선, 이렇게 귀여운 커플이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정인선과 김정현이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7회에서는 강동구(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구와 한윤아는 사귀기로 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한윤아에게서 찬바람이 불었다. 강동구는 불안해하며 첫 데이트를 했지만, 한윤아는 "네"라는 대답밖에 하지 않았다. 놀이공원에 간 강동구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바이킹을 타자고 했다.

강동구는 "정 무서워서 못 견디겠으면, 저한테 기대도 된다"라며 당당하게 웃었다. 한윤아는 두 손을 높이 들며 바이킹을 즐겼지만, 점점 무서워진 강동구는 세워달라며 한윤아에게 몸을 숨겼다. 바이킹이 멈춘 후 강동구는 한윤아에게 구토까지 하기도.

강동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한윤아는 강서진(고원희)의 전화를 받았다. 한윤아는 "단둘이 있으니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머리가 하얘져서 '네'밖에 못했다"라고 말했고, 강동구는 이를 들었다. 종일 마음고생을 했던 강동구는 "난 그런 것도 모르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윤아는 "내가 동구 씨랑 왜 헤어지냐. 옆에만 있어도 떨리는데"라고 말했고, 강동구는 "그럼 말을 하지. 사람 속을 새까맣게 태워놓고 못 됐어"라며 "그럼 나랑 사귀는 거 후회 안 하는 거 맞죠. 우리 1일 맞는 거죠. 우리 커플이니까 손잡아도 돼요?"라고 물었다. 한윤아가 고개를 끄덕이자 강동구는 손을 한윤아의 손을 잡았다.

친구들의 연애를 보며 외로워하던 봉두식(손승원). 외국인 손님 안젤라와 기적처럼 연애를 시작했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봉두식이 인연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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