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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와이키키' 손승원, 하룻밤 만에 끝난 연애…이이경X김정현 미소

기사입력 2018.04.10 00: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손승원의 연애가 하루 만에 끝났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7회에서는 강동구(김정현 분)와 한윤아(정인선)이 첫 데이트를 했다.

이날 봉두식(손승원)은 친구들이 다 연애하자 외로워했다. 이준기(이이경)는 민수아(이주아)를 가리키며 "외로운 사람들끼리 사귀어라"라고 말했고, 봉두식은 "얘랑은 진짜 아니니까 그런 끔찍한 소리 하지마"라고 기겁했다. 민수아 역시 "내가 더 끔찍하거든?"이라고 받아쳤다. 

한윤아(정인선), 강동구(김정현)와 강서진(고원희), 이준기(이이경)의 애정행각을 보다 못한 봉두식은 "내가 더 좋은 여자 만날 테니까 두고 봐"라고 밝혔다. 이후 게스트하우스에 우크라이나에서 온 안젤라가 등장했다. 봉두식은 첫눈에 반했지만, 의사소통하기 어려웠다.

그러자 강동구와 이준기는 게스트하우스의 다른 손님 3명을 데려왔다. 세 사람을 거쳐서 전달하라는 것. 봉두식이 기뻐하며 나가자 강동구는 "근데 말이 통한다고 안젤라가 받아줄까?"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그게 말이 되냐? 비참하게 차일 게 뻔하지 뭐"라며 위로 파티를 준비하자고 비웃었다.

이후 우크라이나어, 독일어, 불어, 한국어가 동원된 가운데, 봉두식과 안젤라는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 안젤라는 예상외로 봉두식의 고백을 받아들였고, 강동구와 이준기는 당황했다. 행복해하는 봉두식을 본 두 사람은 봉두식과 안젤라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했다.

그날 저녁 봉두식은 안젤라와 다른 외국인 손님들과 술을 마시다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안젤라는 봉두식과 직접 대화를 못 한다고 힘들어했고, 우크라이나어를 하던 다른 손님과 눈이 맞았다. 이를 들은 강동구와 이준기는 잠을 자면서도 행복한 듯 웃었다.

한편 앙숙인 강서진(고원희)과 민수아는 머리카락이 붙어 종일 같이 움직이게 됐다. 민수아는 강서진을 괴롭히는 회사 선배에게 대신 복수를 해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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