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라이브' 이얼이 청소년들에게 린치를 당했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 10화에서는 홍일지구대원들이 이삼보(이얼 분)의 린치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삼보(이얼)는 퇴근하던 길에 청소년들에게 린치를 당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사수 송혜리(이주영)는 지난 담배 셔틀 사건을 주도했던 고등학생 만용을 의심하고, 과거 인연으로 친해진 학생에게 이삼보의 폭행 영상을 받았다.
이삼보는 다른 팀원들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채 홀로 범인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송혜리가 폭행 영상을 오양촌에게 건넸고, 오양촌은 지구대장 기한솔(성동일)에게 보냈다.
지구대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던 중, 이삼보가 회의실로 들어와 "애들 앞에서 나 창피 주는 게 재밌냐. 니들이 내 마음을 어떻게 알어. 니들이 나처럼 애들한테 맞아봤어? 그것도 나처럼 늙어서 힘이 없어서 애들한테 짓밟혀 봤냐고"라고 울부짖었다.
이후 기한솔은 이삼보에 "우린 혼자가 아니야 동료가 있다. 형님은 이번 일에서 빠져라. 나도 애들도 징계 먹을 각오를 하고 덤비는 거니까 감정 섞여 초 치지 마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 홍일 지구대원들은 오토바이 무리를 발견했다.
한편 오양촌(배성우)은 예전 부사수 이주영의 이름이 불법 도박 현장에서 불리자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오양촌은 "이주영이 여기 있다는 근거는 뭐냐"고 화를 냈고, "어디에도 나간 흔적이 없다는 게 말이 안 된다. 들어오는 입구는 하나다. 나간 흔적은 없다. 추측하지 말고 다들 수색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염상수(이광수)가 현장에 숨어있던 이주영을 발견했다. 이에 오양촌은 이주영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