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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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금·축구·열정"…워너원, '아는 형님'도 저장!

기사입력 2018.04.07 22: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워너원이 아낌없이 망가졌다. 

7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워너원이 완전체로 출격했다. 

과거 '아는 형님'에 출연 의사를 보이며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었던 워너원은 유쾌하게 '아는 형님'들과 어우러졌다. 강다니엘부터 박우진까지 11명은 각자 개성있는 소개를 선보였다. 하성운은 이수근과 자리를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화려한 댄스대결이 펼쳐졌다. 열정의 에너자이저 박우진과 옹성우, 강다니엘이 각각 탄성을 부르는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재환은 기타를 치며 감미롭게 '가시나'를 선사해 민경훈의 감탄을 자아냈다.

옹성우는 여기에 전매특허 개인기 '해금'소리 내기를 했다. 하필 감정을 잡기 위해 나온 노래가 옹성우의 해금 테마송이었던 탓에 이로 인해 박지훈은 눈물 흘리기 개인기를 예고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17대1로 승자를 겨루는 개인기 대결도 이어졌다. 김재환은 '강서구 기성용'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뛰어난 축구 개인기를 공개하며 반칙을 쓴 이수근과, 트래핑 강자 강호동을 꺾었다. 어린시절 바둑을 했었던 배진영은 알까기로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다. 


박지훈은 여심 사로잡기에 나섰으나 김희철에게 지고 말았다. 대신 이대휘가 김희철을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섞인 노래 제목 맞추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스피커 앞에 가서 귀를 기울여 듣는 등 노력했지만 형님들을 꺾기란 쉽지 않았다. 

민경훈은 '춤보고 노래 맞히기'를 선보였다. 이대휘와 옹성우, 박우진은 남다른 눈썰미로 연거푸 민경훈의 아리송한 춤사위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제자리 높이 뛰기에서는 김영철이 선전하는 가운데 강다니엘과 하성운이 1m20cm를 나란히 뛰어오르며 결승까지 올랐고 '작소셍' 하성운이 우승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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