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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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이상우, 과거 父로 인한 트라우마 밝혀졌다

기사입력 2018.04.07 20: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김미경이 이상우를 걱정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7회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와 정진희(김미경)가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진희는 "너 3개월만 있다가 지원금 받으면 바로 출국할 거라며"라며 추궁했고, 정은태는 "거기 나 기다리는 환자들이 있어"라며 털어놨다.

정진희는 "여기는 너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어. 네가 그렇게나 싫어하던 아버지랑 똑같아진 건 알고 있어? 욕하면서 닮는다더니 옛말 그대로네. 엄마랑 우리 다 내팽개치고 해외 의료봉사만 다닌 아버지 그렇게 싫어하고 미워하더니 너는 왜 이러고 살어"라며 화를 냈다.

정은태는 "그래서 난 책임질 가족 안 만들잖아. 아버지처럼 무책임한 사람 안되려고. 아픈 엄마 평생 외면하고 의사로만 살던 아버지 끔찍해서. 근데 어쩌라고. 내가 그 분 자식인데. 나도 이미 그렇게 사는 거 익숙해졌는데"라며 쏘아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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