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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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5월 9일 개봉 확정…'써니'·'과속스캔들' 제작진 총출동

기사입력 2018.04.06 16:18 / 기사수정 2018.04.06 16: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가 5월 9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써니', '과속스캔들' 제작진의 재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로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유해진의 차기작 '레슬러'는 충무로 신예 김민재, 이성경을 비롯 나문희, 성동일, 진경, 황우슬혜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써니', '과속스캔들' 제작진의 결합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웃음과 감동이 조화된 훈훈한 스토리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써니'(736만)와 '과속스캔들'(824만) 흥행 신드롬의 주역인 해피 메이커 제작진이 '레슬러'를 통해 다시 만나 기대를 고조시킨다.

'써니', '과속스캔들'의 제작을 담당한 이안나 프로듀서는 평범한 일상의 에피소드가 주는 공감, 배우들의 매력이 빚어내는 시너지를 담아내며 전 세대를 사로잡을 '레슬러'의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완성했다.

또 '써니'에서 배우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진한 우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비춘 이형덕 촬영감독은 '레슬러'에서 톡톡 튀는 신선한 카메라 워킹을 통해 귀보씨의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에피소드를 밝고 경쾌하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써니', '과속스캔들'에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생한 프로덕션을 만들어낸 이요한 미술감독은 일상생활에서 봤을 법한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공간 연출을 위해 장소 선정부터 소품 하나까지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영화의 주요 배경인 귀보씨의 집, 체육관 등을 생활감이 묻어나는 장소로 완성해 사실감을 높였다.

이처럼 '써니', '과속스캔들'의 흥행 신드롬을 이끌어온 충무로 해피 메이커 제작진들이 완성한 '레슬러'는 기분 좋은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레슬러'는 5월 9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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