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신하균이 이성민과 무려 네 작품만에 친해졌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배우 신하균이 출연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신하균에게 "이번에 이성민 씨랑 또 작품을 하셨는데, 벌써 네 작품째라고 들었다. 근데 드디어 이번에 친해졌다 하더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신하균은 네 번째 작품만에 친해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첫 작품에서 만나는 장면이 딱 한 씬있었다. 두 번째는 드라마였는데, 바쁘다보니 만날 수 없었다"며 "세번 째는 아예 같이 만나는 장면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코미디 영화고 같이 모여서 생활하다 보니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이성민 씨는 어떤 분이냐"고 묻자, 신하균은 "굉장히 재미있다. 술을 못하셔서 커피를 많이 드시고, 맛집 소개해주시는 것도 좋아하신다. 후배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네 번만의 만남에 친해진 사실을 알게 된 최화정은 "그럼 우리가 친해지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네요"라고 농담을 건네자 신하균 역시 "아마도..."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영화로 지난 5일 개봉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