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8개월 만에 강제추행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6일 검찰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된 온유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피해자가 제출한 고소 취하서와 본인 진술 등을 토대로 온유에게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해 수사를 종결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온유가 무혐의 처분 받은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온유는 지난해 8월 성추행 혐의에 휘말렸다. 온유는 논란으로 촬영 중이던 드라마 JTBC '청춘시대2'에서 하차하고 모든 스케줄을 올스톱, 자숙에 임했다.
이후 12월, 온유는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고, 제 스스로를 끝없이 원망하고 자책하기도 했었다"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 공식 사과했다. 온유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건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면서 지난 2월, 일본 도쿄돔 콘서트 무대에 올라 6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그리고 8개월이 지난 현재, 온유는 드디어 '무혐의' 판정을 받게 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상황. 비록 지난해 12월 멤버 故 종현을 떠나보내고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4명이 똘똘 뭉치기로 한 이들은 연내 국내 컴백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멤버들과 끝까지 믿어주는 팬들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선 온유. 이제 멋진 활동으로 보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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