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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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4타수 1안타

기사입력 2005.06.04 01:12 / 기사수정 2005.06.04 01:12

박혜원 기자

최희섭이 드디어 25이닝만에 안타 신고를 했다. 
 
대타로 나온 2경기 포함해서 8경기에서 22타수 2타점, 1득점, 삼진8, 무볼넷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던 최희섭은 6월4일(한국시간) 벌어진 밀워키 전에서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회말과 5회말에 각각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밀워키의 두번째 투수인 맷 와이스에게 초구를 공략했다. 이때 때린 타구가 우익수쪽 강한 안타가 되면서 25이닝만에 첫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과 타점에는 실패했다.
 
8회에도 2사 1,2루 상황에 나오면서 타점 기회가 주어졌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4타수 1안타 1삼진, 타율 0.254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3-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4회말 공격에서 J.D.드류와 제프 켄트가 각각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1점차까지 추격했다. 특히 드류는 6회말에도 다시 팀 역전 투런 홈런을 내는 등 이날 경기에서 두 방의 홈런을 때려내며 맹활약을 했다. 한편 다저스는 드류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에게 4-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3연패의 내리막길을 달리던 LA 다저스는 다저스 홈구장에서 시작된 밀워키와의 3연전 중 첫 경기 승리를 거두면서 오늘 경기에서 패한 지구 1위인 샌디에이고와의 게임차를 5.5 게임차로 줄였다.


 
: 지오바니 카라라(5승2패, 방어율4.50)  세이브: 에릭 가니에 (4세이브, 방어율4.32)
:벤 쉬츠(1승5패, 방어율4.34)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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