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SBS 드라마 '리턴' 하차 논란 후 개봉 예정작인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 씨네토크를 통해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4일 씨네큐브에 따르면 고현정은 오는 12일 오후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씨네토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고현정과 이광국 감독, 배우 이진욱이 함께 한다.
영화는 오후 7시 30분부터 상영되며, 씨네토크는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약 40분 간 진행된다.
고현정의 이번 씨네토크 참석은 지난 2월 '리턴' 하차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높인다. 고현정은 당시 '리턴' 촬영 중 제작진과의 갈등을 문제로 중도하차했다.
고현정은 지난 2일,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이 될 수도 있었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시사회에도 불참한 바 있다.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됐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분), 그리고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4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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