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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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송승준 7이닝 13K 시즌 4승 / 추신수, 이승학 소식

기사입력 2005.06.03 23:34 / 기사수정 2005.06.03 23:34

김성준 기자


송승준 7이닝 13K 4승 및 추신수, 이승학 선수 소식


샌프란시스코의 싱글A팀 산호세에서 뛰고 있는 송승준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3일 벌어진 비세일리어(Visalia) 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4안타 1실점 0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송승준은 무려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달라진 모습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경기 포함 최근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부활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승리로 방어율역시 1.80에서 1.33으로 크게 낮췄다.

한편 시애틀의 트리플A팀 타코마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 선수는 같은 날 벌어진 세크라맨토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삼진, 두 번째 타석인 3회에도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이후는 더 상황이 안 좋았다. 6회 3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하더니 8회 4번째 타석에서도 병살타를 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부진으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 8푼6리에서 2할 7푼 7리로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타고마가 9회 대거 5점을 내면서 5-4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 더블A팀 리딩필리스에서 뛰고 있는 이승학 선수는 3일 보위(Bowie) 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안타 1실점 8삼진으로 빼어난 피칭을 했지만, 팀 타선이 무득점에 그치면서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방어율은 2.40에서 2.25로 소폭 낮아졌다.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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