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4
스포츠

'3연패 탈출' 김기태 감독 "한승혁 호투, 승리의 발판"

기사입력 2018.04.04 22:3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상승세의 SK 와이번스를 잡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2차전에서 연장 10회 끝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 사슬을 끊어낸 KIA는 시즌 전적 5승5패를 만들었다. 반면 SK는 4연승 행진이 끝나며 7승3패를 마크했다.

KIA 선발 정용운이 3회 와르르 무너지며 3이닝 5실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했으나 이날 첫 1군에 등록된 한승혁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4이닝을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임기준과 임창용, 김윤동, 김세현이 SK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장단 19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이범호가 결승 홈런을 때려냈고, 김주찬과 최형우가 홈런 포함 각각 5안타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최원준도 3안타, 나지완과 안치홍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좋은 경기력으로 나타난 것 같다. 경기 초반 힘든 승부였지만 한승혁이 중간에 나와 호투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김 감독은 "추운 날씨에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