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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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기' 김환희,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 울렸다

기사입력 2018.04.04 13:1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환희의 뜨거운 눈물이 시청자의 마음까지 적셨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2회에서 김환희는 세상을 떠난 아빠 송현철B(고창석 분)를 그리워하는 딸 송지수 역에 완벽히 몰입해 보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김환희는 더이상 자신 곁에 없는 아빠를 잃은 처연함과 상실감이 응집된 눈빛, 힘없는 걸음걸이 등 제스처까지 세심하게 표현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리게 만들기도. 또한 아빠를 향한 그리움을 그려낸 장면에서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아빠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 일상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지만 지워지지 않는 수신 확인 표시에 숨죽여 우는 모습, ‘아빠 보고 싶어’라는 진심을 전하고 나서 그동안 참아온 눈물을 쏟아내는 김환희의 애절한 연기는 눈시울을 붉게 만든 동시에 작품의 흡입력을 높였다.

사랑하는 아빠를 떠나 보내야하는 송지수의 상황과 김환희의 깊은 감정 연기가 맞물려 슬픔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촉촉히 젖은 눈망울과 빨갛게 물들은 코끝은 김환희가 캐릭터의 감정에 이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시청자의 마음까지 동요될 정도로 섬세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환희가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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