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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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데뷔전' KT 신병률 "타자와의 승부에 집중, 긴장 풀렸다"

기사입력 2018.04.03 21: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T의 신인 투수 신병률이 첫 1군 등판을 치러낸 소감을 밝혔다.

KT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선발 금민철이 7이닝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황재균, 이진영, 윤석민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특히 윤석민은 3타점을 쓸어담았다. 

선발 금민철이 7회까지 막아낸 후, 8회와 9회는 신인 신병률이 맡았다. 신병률은 단국대를 졸업한 후 2018 신인 2차 지명에서 6라운드 51순위로 KT의 선택을 받았다. 신병률은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신병률은 "그동안 꿈꿔오던 무대에서 공을 던지게 돼 처음에는 많이 긴장이 됐다. 하던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집중했고 (장)성우 형 리드에 따라 타자와의 승부에만 집중했더니 긴장이 풀렸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가 있었지만, 점수를 줘도 되니 편하게 던지라는 조언 덕분에 잘 던질 수 있었다"고 첫 1군 등판의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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