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할리우드] 채닝 테이텀, 결혼 9년만 이혼..."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

[엑스포츤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 테이텀이 결혼 9년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채닝 테이텀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내 제나 드완 테이텀과의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채닝 테이텀은 "우리는 멋진 시대를 살고 있지만, 진실이 '대안적인 사실'로 쉽게 왜곡될 수도 있는 시기이기에 직접 사실을 전하고 싶었다"며 "우리 부부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테이텀은 이어 "우리는 수년 전 사랑에 빠졌고 마법같은 여정을 함께 해왔다"며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의 결정에는 비밀이나 외설적인 일 따위는 없었다. 가장 친한 두 친구가 거리를 두고 최대한 즐겁고 충족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서로를 도와주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4살 된 딸 에벌리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헌신적인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채닝 테이텀과 제니 드완 테이텀은 지난 2006년 영화 '스텝 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뒤 2009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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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