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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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측 "김생민 출연 기존 녹화분 편집 예정"

기사입력 2018.04.03 12:19 / 기사수정 2018.04.03 12: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한 가운데, SBS 'TV 동물농장' 측이 입장을 밝혔다.

3일 'TV 동물농장' 측은 "김생민 본인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하고 반성하는 의미로 프로그램 MC에서 하차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며 "앞서 녹화된 'TV 동물농장' 출연 분량은 편집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김생민이 10년전 노래방에서 방송 스태프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어 김생민이 최근 피해자 A씨를 만나 10년만에 사과를 했다는 내용도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면서 김생민이 출연 중인 각 방송사의 프로그램들은 김생민의 하차 여부를 논의해왔다.

이후 3일 오전 김생민이 소속사를 통해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라고 얘기했고, 'TV 동물농장'을 비롯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한 공식입장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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