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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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보다…' 이진욱 '''리턴' 사태 안타까워…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기사입력 2018.04.02 16:5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진욱이 '리턴'과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서 고현정과 두 번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국 감독, 이진욱, 서현우가 참석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분), 그리고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이날 이진욱은 SBS 수목드라마 '리턴'과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서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선배님과의 호흡은 좋았다. '호랑이'를 할 때나 '리턴'을 할 때나 상대 배우에게 많은 힌트를 주시는 분이다. 어떤 연기의 다른 관점이나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조언도 조심스럽게 알려주신다. 당연히 호흡이 좋을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호랑이' 할 때도 많이 배웠고, '리턴'때도 첫 신을 찍을 때 느낌이 왔다. 정말 이 분은 연기를 잘 하시는구나라고. 안타깝게도 끝까지 함께 하지는 못하셨다. 그것에 대해서도 어느 현장이든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걸 해결하는 방식의 차이인 것 같다. 내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좋은 선배님이다.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게 제자리를 찾을 것 같다. 시간은 많은 걸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무브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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