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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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솔지 합류했다면"…7년차 EXID, 끄떡없는 팀워크 비결

기사입력 2018.04.02 15:35 / 기사수정 2018.04.02 15:3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EXID가 7년차에도 변함없이 탄탄한 팀워크 비결에 대해 전했다.

EXID의 신곡 '내일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2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7년차를 맞은 EXID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친자매처럼 우애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먼저 혜린은 "우리가 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는 공백기에 힘들었던 시간이었는데 누구보다 똘똘 뭉친 것이 분위기 유지 비법이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LE는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비법인 것 같다. 우리가 동갑내기가 없는데도 솔지 언니부터 정화까지 친구같이 지내는 것이 비법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이에 혜린은 "친구와 가족 사이다"라고 덧붙이기도.

또 하니는 "서로 디스를 한다"고 말하며 친밀한 사이임을 증명했으며, 막내 정화는 "내가 제일 어린대도 불구하고 언니들이 팀 분위기를 조성해주니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언니들한테 고맙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확진받고, 모든 활동을 쉬며 치료에 전념한 솔지는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다. 지난 1월 안와감압술을 받은 솔지는 현재 회복 중이다. 이날 쇼케이스에 솔지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멤버들의 잦은 언급으로 마치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혜린은 처음 시도하는 복고 콘셉트에 대해 전하던 중 "솔지 언니가 합류했다면 제일 잘 어울렸을 것 같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모두 "(솔지가) 복고 댄싱머신이다"고 입을 모았다. 비록 함께 하지는 못해도 마음만은 늘 함께인 EXID, 이러니 팀워크가 좋을 수밖에.

EXID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내일해'를 공개한다. '내일해'는 90년대에 유행하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으로,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한 멜로디 선율을 EXID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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