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라이브' 배성우와 이광수가 동료애를 쌓아갔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 7회에서는 지구대 대원들이 부상을 당한 염상수(이광수 분)를 진심으로 걱정했다.
이날 염상수가 가해자가 휘두른 칼에 맞아 부상을 당하자 오양촌은 동료를 지키지 못한 책임의 대가로 지구대 동료들의 비난을 받아내야 했다. 지구대 후배들은 "오양촌 경위님, 정말 레전드가 맞느냐"라며 의혹을 제기했고, 염상수의 엄마도 "왜 우리 상수만 다쳤느냐. 경위님은 멀쩡하신 것 같다"라고 물어 오양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후 지구대로 복귀한 오양촌은 잠복근무 인력을 놓고 회의를 하는 지구대 팀원들에게 염상수는 다쳐서 잠복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보다 못한 기한솔(성동일)은 "그 파트너 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 너 상수 그렇게 될 동안 뭐 했느냐"라고 발끈했다.
때마침 지구대로 복귀했던 염상수는 자신의 문제를 놓고 다투는 동료들을 보게 됐다. 은팀장(장현성)은 이미 범인의 신상이 확보된 상태에서 무리해서 범인을 쫓아갔다가 다치게 된 염상수를 관리하지 못한 오양촌을 대놓고 비난했고, 염상수는 당시 오양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쫓아갔던 자신의 태도를 떠올린 뒤 아무런 변명을 하지 않는 오양촌에게 진심으로 미안했다.
결국 잠복근무에 합류한 염상수는 여성들의 휴대폰을 훔쳐 인적사항을 판 뒤 인신매매를 하는 일당을 잡기 위해 그들이 활동하는 클럽에 잠복했다. 하지만 염상수는 잠복 중 주취자와의 시비에 말려들고 말았다. 밖에서 대기 중이었던 삼보는 무조건적으로 맞고 있는 염상수를 진심으로 걱정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오양촌은 이어폰으로 상황만 지켜보고 있었고, 염상수가 범인의 범행 현장을 확보하자 곧바로 나타나 범인을 체포했다.
이후 오양촌은 염상수와 함께 사우나를 하며 그날 있었던 활약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진심으로 즐거워했다. 특히 그는 기한솔에게 "앞으로는 범인보다 동료를 먼저 챙기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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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