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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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9K' LG 윌슨, KIA 상대 6이닝 3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8.03.30 20:59 / 기사수정 2018.03.30 21: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타일러 윌슨이 KIA 타선을 맞아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타일러 윌슨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윌슨은 6이닝 8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윌슨은 1회 이명기를 유격수 땅볼로, 버나디나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주찬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최형우를 삼진 처리해 마쳤다.

2회 나지완, 안치홍을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정성훈의 땅볼은 1루수 양석환이 커버 들어 온 윌슨에게 토스하며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 김민식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선빈의 타구가 병살로 연결되며 주자를 지워냈다. 이명기에게 2루타를 맞은 후 버나디나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김주찬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됐다. 최형우의 묘한 코스의 땅볼 때 윌슨이 1루를 선택했고, 그 사이 김주찬이 3루로 향했다. 나지완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안치홍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 실점했다.

5회에는 김민식에게 2루타를 내준 후 폭투가 나왔고, 김선빈에게 적시타를 맞아 다시 실점했다. 이명기의 희생번트 때 선행주자를 잡아냈으나, 이명기에게 도루를 허용했고 버나디나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위기는 이어졌다. 김주찬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최형우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해 2사 1,3루가 됐다. 나지완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윌슨은 6회 안치홍을 안타로 내보냈지만 정성훈, 김민식, 김선빈을 3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7회부터 마운드는 이우찬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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